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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피가 잘 걸리기 질병 피맺힘
골든d테트라
2025. 3. 23. 23:22
구피 피맺힘 증상과 치료 방법
구피 피맺힘(출혈증)은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로,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. 이 글에서는 피맺힘의 원인, 증상, 치료법, 치료 약품 및 사용 방법까지 알아 보겠습니다.
1. 구피 피맺힘이란?
구피의 몸이나 지느러미에 붉은 반점(출혈)이 생기는 질병이다. 초기에 발견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, 방치하면 심각한 내부 출혈로 악화될 수 있다.
발생 원인
- 세균 감염 (특히 에로모나스균)
- 수질이 악화되면 구피의 면역력이 떨어지고, 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(Aeromonas hydrophila) 같은 세균이 감염을 일으켜 출혈이 발생한다.
- 바이러스 감염
-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서 피맺힘이 나타날 수 있다.
- 기생충 감염
- 외부 및 내부 기생충이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.
- 수질 악화 (아질산염, 암모니아 중독)
- 독성 물질이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피부 아래 출혈이 발생한다.
- 물리적 외상
- 싸움, 거친 물살, 운반 중 부상으로 인해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.
2. 피맺힘 증상
✅ 초기 증상
- 몸통이나 지느러미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김
- 구피의 활동성이 저하됨
- 먹이 반응이 둔해짐
⚠ 중기 증상
- 붉은 반점이 점점 커짐
- 꼬리지느러미 끝이 붉게 물들거나 찢어짐
- 몸에 점액질이 증가
🚨 말기 증상 (치명적)
- 붉은 반점이 궤양으로 발전하여 살이 패임
- 배가 부풀거나, 항문 주변 출혈 발생
- 균형 감각 상실, 지속적인 바닥 머묾
※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 성공률이 높다. 말기로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다.
3. 치료 방법
1) 격리 치료 (필수)
- 질병이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, 즉시 격리 수조를 준비해야 한다.
- 10-20리터 크기의 소형 수조를 준비하고, **수온 27-28도**로 맞춘다.
- 기포기 필수 (질병 치료 중에는 산소 공급이 중요함)
2) 항생제 치료 (세균 감염 치료)
✅ 사용 약품:
- 옥시테트라사이클린(테라마이신) 또는 에리트로마이신
- 멀티큐어 (광범위 항균제)
- 항생제 사용 전 꼭 어병관리사나 수의사와 상담 후 구입, 사용을 하셔야 됩니다.
🔹 사용 방법 (옥시테트라사이클린 기준)
- 수조 10리터당 250밀리그램 투여
- 3일 동안 매일 50% 물갈이 후 재투여
- 치료 기간: 5~7일
🔹 멀티큐어 사용법
- 10리터당 5밀리리터 투여
- 2일 후 30% 물갈이, 3일 후 재투여
- 최대 7일간 치료 진행
⚠ 항생제 치료 시 주의사항
- 치료 기간 동안 여과기를 끄고, 기포기를 가동해야 함
- 수온을 27~28도로 유지하여 약효를 극대화
- 활성탄(숯)은 제거해야 함 (약물 흡수 방지)
3) 소금욕 (염분 치료법)
✅ 소금욕이 효과적인 경우
- 초기 피맺힘 단계
- 기생충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우
🔹 소금욕 방법 (0.3% 농도)
- 10리터 물에 3그램 소금(천일염) 추가
- 24시간 유지 후 30% 물갈이
- 필요시 3일간 반복
⚠ 소금욕 시 주의사항
- 구피가 너무 오래 노출되면 삼투압 스트레스로 추가적인 문제 발생 가능
- 말기 출혈(심각한 궤양)에는 소금욕보다 항생제 치료가 우선
4) 항기생충 치료 (기생충 감염 치료)
✅ 사용 약품:
- 프라지콴텔(기생충 제거제) → 내장 기생충 제거
- 말라카이트그린(항기생충제) → 외부 기생충 제거
🔹 프라지콴텔 사용법 (내부 기생충용)
- 10리터당 2.5밀리그램 투여
- 24시간 후 50% 물갈이
- 3일 반복
🔹 말라카이트그린 사용법 (외부 기생충용)
- 10리터당 0.05밀리그램 투여
- 3일 후 30% 물갈이
- 필요시 7일까지 연장 가능
⚠ 기생충 치료 시 주의사항
- 과다 투여 시 신경독성 문제 발생 가능
- 약품 사용 후 먹이 반응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관찰 필요
5) 수질 개선 (재발 방지)
- 질병 치료 후에도 수질이 나쁘면 재발 가능하므로 관리가 중요하다.
✅ 필수 조치
- 주 2회 30~50% 물갈이
- 여과기 청소 (2주에 1회)
- 과밀 사육 금지 (구피 1마리당 3~5리터 확보)
- 암모니아, 아질산염 수치 체크 (수질 테스트 키트 사용)
- 양질의 먹이 공급 (과도한 급여 금지)
4. 결론 (핵심 요약)
✅ 피맺힘 원인: 세균 감염, 바이러스, 기생충, 수질 악화, 외상
✅ 치료 방법: 격리 후 항생제, 소금욕, 항기생충제 사용
✅ 사용 약품:
- 항생제: 옥시테트라사이클린(테라마이신), 에리트로마이신
- 기생충 제거제: 프라지콴텔, 말라카이트그린
- 광범위 치료제: 멀티큐어
✅ 예방: 깨끗한 수질 유지, 과밀 사육 방지, 정기적인 건강 체크
⚠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하지만, 말기로 진행되면 생존율이 낮아진다.
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수질 관리와 사전 검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.
필요한 약품을 잘 준비해서 효과적으로 치료해 보길 바란다! 🚀